| 쌀값 약보합세·축산물 고공행진…농식품부 "수급관리·소비촉진" 농식품부, 4월5주차 수급동향 점검 결과 뉴시스 |
| 2026년 04월 28일(화)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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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5주차 수급동향 점검 결과 최근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쌀 가격은 정부양곡 공급 이후 20㎏ 기준 6만2428원으로 전주 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13.4%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주간 대여곡 공급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며 "점검 결과 정부양곡 공급을 통한 재고 확보와 계절적 소비감소 요인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산지쌀값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양파·양배추·당근 등 일부 채소류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는 1㎏ 2089원으로 전년 대비 34.1% 하락했으며, 당근 역시 1㎏ 3118원으로 33.3% 떨어졌다. 양배추는 1포기에 2936원으로 46.6% 급락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시장격리와 정부 비축물량 출하 중단 조치를 시행 중이다. 동시에 할인지원과 요리 활용법 홍보 등 소비 촉진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토마토·참외·파프리카 등 시설과채는 최근 중동전쟁 영향으로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토마토(1㎏)는 4877원으로 전년 대비 4.6% 떨어졌고, 참외(10개)와 파프리카(200g)은 각각 10.0%, 5.3% 떨어진 2만2322원, 1683원을 기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들 시설과채들을 5월 할인지원 품목에 추가해 소비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일부 품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청양고추는 100g당 1346원으로 전년 대비 34.6% 상승했고, 깐마늘은 1㎏ 1만1890원으로 5.0% 올랐다. 다만 시금치는 100g당 672원으로 전년 대비 11.2% 하락했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과 출하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우(등심)는 100g 기준 1만528원으로 전년 대비 16.7% 상승했고, 닭고기도 1㎏ 6659원으로 17.3% 올랐다. 반면 계란은 30개 기준 6903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계란과 닭고기는 정부 할인지원을 지속하고, 자조금을 활용한 닭고기 납품단가 인하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돼지고기는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 행사(4월22일~5월31일)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우는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계란 수급 안정 조치도 병행된다. 태국산 신선란 224만 개가 이번 주까지 수입될 예정이며, 추가로 미국산 224만 개도 도입해 공급 불안을 차단할 방침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