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태호 교수팀, 3D 프린팅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로드맵 제시

수산 분야 세계 최상위(JCR 상위 0.8%) 학술지 게재, 글로벌 연구 경쟁력 입증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4월 28일(화) 09:38
숩바 마나쉬 로위 박사, 김태호 교수, 최현수 박사 (사진 왼쪽부터)
[나이스데이]전남대학교 김태호 교수 연구팀이 3D 프린팅(적층제조, 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을 양식 산업에 적용하는 혁신적 가능성을 종합 분석한 연구 결과를 수산 분야 세계 최상위 학술지에 발표하며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전남대는 김태호 교수(AX아쿠아팜연구소장) 연구팀의 리뷰(Review)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Reviews in Aquaculture’(IF 11.3, JCR 상위 0.8%) 온라인판에 4월 22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3D 프린팅 기술이 스마트양식 시스템의 설계와 운영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기술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종설 연구다.

연구팀은 방대한 문헌 분석을 통해 ▲양식 시스템 최적 설계, ▲수질 관리 장치 및 바이오필터 제작, ▲센서 및 모니터링 하우징 제작, ▲맞춤형 기능성 사료 생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양식 인프라 구축 등 5대 핵심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로드맵 화했다. 특히, 복잡한 구조의 양식 장비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 향후 시스템 설계의 유연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연구팀은 2025년 JCR 상위 10% 이내의 권위지인 ‘Aquaculture’와 ‘Aquacultural Engineering’에 각각 순환여과양식(RAS)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동향 연구 관련 종설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3D 프린팅(적층제조) 연구성과는 그간 축적해 온 RAS 설계 및 AI 지능화 기술을 하드웨어 제조 혁신과 결합시킨 것으로, 이로써 AX아쿠아팜연구소는 ‘설계(RAS)-지능화(AI)-제조(3D Printing)’로 이어지는 스마트양식 핵심 기술의 외연을 완성하며 독보적인 연구 위상을 확립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유수식 스마트양식 시스템 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AX아쿠아팜연구소의 숩바 마나쉬 로위 박사(제1저자), 최현수 박사(공저자), 김태호 교수(교신저자)가 참여했다.

김태호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은 스마트양식 시설 설계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가 실제 양식 현장의 고도화는 물론, 미래 식량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이 기사는 나이스데이 홈페이지(nice-day.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ice-day.co.kr/article.php?aid=14716614664
프린트 시간 : 2026년 04월 28일 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