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빵집·사회적기업들, “오월 나눔 10% 할인”

광주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협약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6년 05월 08일(금) 15:40
나눔세일 참여업체 현황
[나이스데이] 광주시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나눔과 연대의 광주 정신을 실천하고자 ‘오월광주 나눔세일’을 펼친다.

올해 나눔세일에는 광주지역 제과점 43곳과 사회적기업 4곳이 동참해 10%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와 ‘2026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먹밥 나눔으로 대동세상을 실현했던 5·18 공동체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제과업계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도희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 김효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제과점 43곳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모든 판매 품목을 10% 할인한다.

나눔세일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동네빵집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별 참여 제과점은 ▲동구 9곳(궁전제과 월남점, 궁전제과 충장점, 베비에르 롯데백화점 광주점, 베비에르 문화의전당점, 프렌드 베이커리, 윤슬 베이커리, 엄마네 빵집, 두껍 베이커리, 샹제르망 베이커리) ▲서구 7곳(궁전제과 염주점, 베비에르 풍암점, 베비에르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브레드 세븐 상무점, 에또르팡, 빵슐랭, 그랑팔레과자점) ▲남구 6곳(궁전제과 진월점, 베비에르 봉선점, 안데르센과자점, 팡드베이커리, 주·주베이커리, 행복한 빵집) ▲북구 13곳(궁전제과 운암점, 궁전제과 두암점, 브레드 세븐 본촌점, 브레드 세븐 일곡점, 브레드 세븐 두암점, 행복한 빵집, 파파레브, 파블로베이커리, 김경오 빵집, 브레드 홀릭, 썬베이커리, 피아노, 에팡) ▲광산구 8곳(궁전제과 수완점, 빵굽는푸른마을, 베이커 김효준, 킴스베이커리, 피낭시에, 켄터베리베이커리, 힐트베이커리, 정영근 베이커리) 등 43개소이다.

사회적기업은 주식회사 태산, 에이핸즈 협동조합, 주식회사 고디자인, 다원헬스케어 등 4개소가 참여해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참여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 등에 안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홍보를 지원한다.

김효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5·18 정신이 담긴 이번 나눔세일에 광주·전남 제과인들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빵 한 조각에 담긴 나눔의 온기가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희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광주의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5·18 나눔 정신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나눔세일이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을 알리고, 오월광주를 빛내는 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광주의 유명 제과점, 골목골목의 보석 같은 동네 빵집들, 사회적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로 오월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5·18 46주년이 축제로 멋지게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5∼16일 이틀간 동구 ACC플라자 브릿지에서 ‘5·18 연대 사회적경제가치장터’를 연다.

이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40여 개가 참석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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