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기차둘레길’ 뜬다…문체부·5개 지방정부·코레일 맞손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참여…철도 기반 광역 관광 개발 추진문체부, 올해 남부권에 예산 1415억원 투입…체류형 관광 육성

뉴시스
2026년 05월 14일(목) 15:57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나이스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14일 경남 진주시에서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남부권 5개 지방정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함께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역 관광 개발 활성화와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 성장 지원이 목적이다.

남도 기차둘레길은 영·호남 접경 지역을 교차 연결하는 2개 노선과 권역별 거점을 순환하는 2개 노선 등 총 4개 노선으로 운영하는 1박2일 철도 여행 상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문 분야별로 실무 역할을 분담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문체부는 사업 전반에 관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참여 기관 간 이해관계를 조정한다.

코레일은 좌석 확보와 운임 할인 등에 협력한다.

남부권 5개 지방정부는 지역 관광 자원 연계 개발, 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 활성화,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 및 공동 관광 자원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이들은 남부권 관광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지역 특화 관광 발전을 위해 권역별 전략 사업은 개별 추진하되 광역 관광 경로 개발 등 공동 사업은 협의체를 통해 진행한다. 공동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별 전담 지방정부를 지정하고 분기별로 추진 현황을 점검해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남부권에 ‘하루 더 머무는 여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 총 1415억원을 투입한다. ▲남서권 문화 예술 중심 관광지대 ▲남중권 웰니스 특화 관광 사업 ▲남동권 해양 문화 관광·레저 특화 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4월에는 부산, 전남 목포시. 광주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군·장흥군, 경남 진주시·하동군 등 남부권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1박2일 여행 상품 4종을 기획해 최대 35% 할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협의체 운영은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을 더욱 촘촘하고 짜임새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며 “향후 전국 철도길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결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확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뉴시스
이 기사는 나이스데이 홈페이지(nice-day.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ice-day.co.kr/article.php?aid=14912655040
프린트 시간 : 2026년 05월 14일 18: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