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천인공노…후보들 출입 자제하라"

"독일, 홀로코스트 미화·옹호 엄중 처벌…5·18 조롱 강력 처벌법 추진"

뉴시스
2026년 05월 20일(수) 11:2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원과 호남, 충청을 잇는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에 관해 당 소속 인사들을 상대로 "스타벅스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20일 오전 경기 여주시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게 보통 큰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 선거운동을 하는 분이나 후보자는 스타벅스에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18 때만 되면 우리 국민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며 "탱크로 시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진압하던 그 장면을 어떻게 커피 마케팅용으로 사용할 수 있나"라고 했다.

이어 "남영동 고문실에서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말도 되지 않는, 박종철 열사 사건 은폐에 이용한 그것(표현)을 어떻게 마케팅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독일 같은 경우 홀로코스트를 미화하거나 옹호하면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며 "우리도 5·18이나 다른 민주화 운동 조롱·폄훼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정 대표는 최근 광주 발언으로 논란이 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MBC 보도에 따르면 기자들이 받아 쓴 것에도 '더러워서'라고 돼 있다고 한다"며 "이런 일(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이 있을 때 그런 말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 대책 없는 정당"이라며 "그러니까 윤 어게인 공천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 국민이 역사의식 부재뿐 아니라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간의 존엄을 공격하고 부정하는 세력에게는 6월3일에 엄중한 심판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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