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호국보훈의 달 6월 맞아 역사·인문 여행지 추천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
| 2026년 05월 26일(화)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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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은 의병과 조선수군, 독립과 저항의 역사가 남아 있는 지역으로 관련 유적과 역사문화 자원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광양역사문화관에서는 광양의 역사와 문화, 의병과 항일 관련 자료, 생활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지역의 역사적 흐름과 문화 변천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봉강면에 위치한 쌍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강희보·강희열 형제 의병장을 기리는 사당이다.
경내에는 동재와 서재, 삼문, 홍살문 등이 조성돼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형제 의병장의 묘역도 둘러볼 수 있다.
광양만 일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주요 해상 거점이자 왜군의 북상을 막는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광양만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광양만 해전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시설로 주탑 간 거리를 이순신 장군의 탄생 연도와 같은 1545m로 설계했다.
진월면에 있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군선 건조와 정비가 이뤄졌던 선소의 역사와 조선 수군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 수군의 해양 방어 체계와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망덕포구에 있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일제강점기 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선생의 삶과 정신이 남아 있는 공간이다.
우리 문학과 민족정신을 지켜낸 역사적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우국지사 매천 황현의 삶과 정신이 깃든 매천황현생가는 현재 보수공사로 개방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국권 상실기 지식인의 저항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역사 공간으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 곳곳에 남아 있는 의병과 조선수군,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며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