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장동혁, 극우 유튜버에 가까워…표 구걸해봤자 돌아오는 건 보수 궤멸"

"李대통령에 색깔론 동원하며 모욕…尹내란세력 후예 자처"

뉴시스
2026년 05월 26일(화) 15:19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자리한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가 아니라 극우 유튜버에 가깝다"며 "극우에게 표를 구걸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보수의 궤멸"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광기와 망상의 윤석열 시대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 경쟁이 되어야 할 6·3 지방선거를 민주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 중상모략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장 대표 등 일부 의원과 후보들은 5·18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모독한 극우 세력을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이들의 망동을 선거판까지 끌어들여 혐오와 조롱을 선동하고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또한 사회통합과 건강한 시민 사회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연한 문제 제기를 왜곡·폄하하고 시대착오적 색깔론까지 동원해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도리가 있다. 국민의힘은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사회 대개혁을 또다시 부정하고 윤석열 내란 세력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6월 3일 국민과 함께 우리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지금 대한민국에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함께 완수할 일하는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바로 그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발전 ▲AI(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미래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마련 ▲누구나 꿈꿀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나라 구축 ▲촘촘한 돌봄 국가 구축 ▲대한민국 정상화 및 국민 주권 회복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민생회복, 사회대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이번 주 29~30일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유능한 이재명 정부, 일 잘하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달라"고 했다.

 

전날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유세장에서 일부 시위자들이 유세를 방해한 것에 대해서는 "한 두 명의 우발적인 행동이 아니다"라며 "배후가 있거나 사전에 기획된 조직적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단 점을 생각하면 선거 질서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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