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옹기종기 마음정원 산책’투어 성황리 운영

곡성세계장미축제 관광객의 흐름을 곡성읍권 상권까지 이끌어

이경식 기자 jeill5573@naver.com
2026년 05월 27일(수) 10:12
곡성‘옹기종기 마음정원 산책’투어 성황리 운영 (곡성군 제공)
[나이스데이] 곡성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로컬 투어 프로그램 ‘곡성 옹기종기 마음정원 산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미축제 기간과 연계해 운영된 로컬 투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계기로 곡성을 찾은 방문객들과 로컬 여행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곡성 읍내 골목과 지역 상권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투어는 곡성라운지를 시작으로 영운천 감성충전길, 주민정원, 곡성성당, 로컬 제과점 등을 걸으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실제 곡성 주민들의 삶과 공간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곡성 옹기종기 친구들이 직접 로컬 가이드가 되어 동행하며 중앙로 상가와 골목 곳곳의 숨은 먹거리·볼거리, 오래된 가게 이야기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반 관광객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로컬 공간과 주민들의 일상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면서 읍내 골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투어 참가자들은 낭만가옥 달꼴에 들러 사장님의 카페 운영 철학과 귀촌 후 공간을 만들어온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차르트 제과점과 가랑드 등 지역 상점을 방문해 토란스콘과 토란파이만쥬 등 곡성 로컬 디저트를 맛보며 중앙로 일대 상가를 둘러봤다.

일부 참가자들은 투어 종료 이후에도 인근 카페와 상점을 추가로 방문하며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또한 주민정원과 감성충전길 골목 산책 프로그램은 “조용한 곡성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반응을 얻으며 기존 축제 관광과는 다른 체류형 여행 콘텐츠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치유농업사와 함께하는 ‘나만의 마음정원 만들기’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며 여행의 여운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마음정원 산책은 장미축제 관광객들이 읍내까지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실제 소비와 체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었다”며 “로컬 가이드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덕분에 단순 관광이 아닌 사람과 공간이 연결되는 곡성만의 특별한 여행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곡성만의 골목 자원과 주민 이야기를 활용한 로컬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 인구와 관계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식 기자 jeill55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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