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종자관리소, 풍년 기원 첫 모내기 행사

새청무 등 벼 5품종·보리 4품종·밀 2품종 20만톤 생산·농가 공급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5월 27일(수) 14:09
전남종자관리소, 풍년 기원 첫 모내기 행사 (전라남도 제공)
[나이스데이] 전라남도종자관리소는 한 해 풍년과 안전 영농을 기원하기 위해 나주 반남면 들녘에서 ‘풍년농사 기원제 및 첫 모내기 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홍정현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스마트농업센터, 종자관리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한 해의 영농 시작을 함께하며 우량종자 안정 생산을 다짐했다.

이날 풍년농사 기원제는 전통 제례 의식에 따라 분향, 강신 참신, 초헌, 축문, 아헌, 종헌, 사신,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합동 분향과 헌작을 통해 전남 농업의 풍년과 종자관리소의 안정적 우량종자 생산을 기원했다.

이어 종자관리소가 한 달여 동안 정성껏 키운 ‘새청무’벼 육묘판을 이앙기에 싣고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한 해 농사 시작을 알렸다.

올해 종자관리소는 30만 평의 농지에서 벼 5품종, 콩 2품종, 보리 4품종, 밀 2품종 20만 톤 규모의 종자를 생산한다.

생산한 종자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남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재천 전남도종자관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집중호우 등 어려운 재배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가위임 사무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한 포장 관리와 품질 검사를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국장은 “농사의 시작은 좋은 종자에서 비롯된다”며 “전남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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