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2030년까지 'AI 자율공장'으로 전환…"제품 개발에 고성능 컴퓨팅 도입"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 아우르는 AX 체계 구축 AI 자율공장 위해 휴머노이드형 로봇 단계적 도입 뉴시스 |
| 2026년 06월 15일(월) 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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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 단계에서는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해 검증 시간 단축과 검증 범위를 확대한다.
또 2030년까지 국내외 모든 생산 공장을 AI 자율공장으로 전환해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자율화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최근 자체 구축한 고성능 컴퓨팅(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제품 개발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HPC 서비스 도입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오류·사고 예방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오픈한 HPC 서비스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AI 자율공장' 전환 전략가 맞물려 의미가 크다고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30년까지 국내외 모든 생산 공장을 AI 자율공장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AI 자율공장은 제조 전 공정에 AI를 적극 적용한 공장이다.
자재 입고부터 생산·출하까지 전 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품질·생산·물류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율화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AI 자율공장을 위해 제조 전 공정에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 HPC 서비스를 활용해 축적한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해석 역량이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으로 연결되면서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AX 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은 최근 전(全)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AI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R&D부터 생산·마케팅·지원 등 모든 업무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 DX 부문은 지난 12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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