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중앙선관위에 '선별적 재선거' 소청…서울시장 포함 18곳

천하람 "장동혁 말만 하지 말고 선거소청 내야"

뉴시스
2026년 06월 15일(월) 16:21
천하람(왼쪽)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정철 최고위원(전 서울시장 후보)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선별적 재선거 소청장' 제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개혁신당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투표가 중단됐던 26개 투표소 가운데 자신들이 후보를 낸 18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선별적 재선거 소청을 냈다.

천하람 원내대표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김정철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선별적 재선거 소청장'을 제출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김 최고위원의 명의로, 나머지 17개 선거와 관련해서는 개혁신당 명의로 소청을 제기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건 확실하게 선관위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국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된 사건"이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정권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했던 투표소에 대해서 선별적으로나마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도 말로만 '전면적 재선거하자'라고 하지 말고, 17일이 넘으면 선거소청을 낼 수가 없고 선거소청 기일을 놓치면 선거 무효 소송도 못 한다"며 "그러면 전면적 재선거가 아니라 필요한 선별적 재선거도 하기 어려워진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후보를 냈던 모든 선거에 선거소청을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선거소청을 내서 국민들의 참정권이 회복되는 데 거대 양당이 힘을 보태주기를 강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 잠실 올림픽공원에 나와 계신 많은 시민들을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선별적 재선거밖에 방법이 없다"며 "아무리 선관위에서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한들 의혹이 해소될 수 없기 때문에 선별적 재선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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