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적조·고수온 대응 모의 훈련 실시

관계 기관 합동 드론·황토 살포기·선박 동원 대응 체계 점검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년 07월 01일(수) 09:45
완도군, 적조·고수온 대응 모의 훈련 실시 (완도군 제공)
[나이스데이] 완도군은 지난 6월 26일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전라남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완도해양경찰서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적조·고수온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선박 25척과 황토 살포기 1대, 드론 2대 등이 동원됐으며 어업인과 해경,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드론과 기술 지도선을 활용해 적조 확산 여부를 확인하고 적조 발생 상황을 전파, 군 정화선을 투입해 적조 구제 물질인 머드 스톤을 살포했다.

이어 해경 방제정의 소화포 분사와 완도통발협회 어선을 활용한 수류 방제 작업 등 방제 활동이 이뤄졌다.

아울러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차광막 설치와 액화 산소 공급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는 등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은 “훈련을 통해 적조·고수온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적조·고수온 특보가 발령되면 먹이 공급 중단, 액화 산소 공급기 가동, 양식장 예찰 강화와 함께 적조 발생 시에는 황토 살포, 조기 출하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어업인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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