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닻 올린 나주시…‘전남·광주 통합 중심도시’ 시대 연다

500여 명 시민과 함께 취임식…소통과 화합으로 미래 성장 비전 제시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7월 01일(수) 13:21
민선9기 닻 올린 나주시…‘전남·광주 통합 중심도시’ 시대 연다 (나주시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 나주 대도약’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힘찬 출발을 알렸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신정훈 국회의원과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 나주 대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취임식은 민선9기 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나주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축하영상 상영,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시민의 노래 합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꽃다발 전달과 청년 대표의 축사, 각계 인사의 취임 축하영상이 이어지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AI 와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대에 나주가 미래 성장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나주’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가에너지산단과 에너지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 집적,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핵융합 연구단지 조성으로 교육, 의료, 문화 등 정주여건을 갖춘 세계적 에너지 연구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영재교육원 설립, 산모·어린이 종합병원유치와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 등을 통해 교육, 의료, 교통이 갖춰진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외에도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과 관광벨트 구축, 원도심 역사 문화자원 복원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 에너지와 농업을 융합한 스마트농업 확대, 햇빛소득마을과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으로 천만 관광도시 도약과 청년과 도시민이 정착하는 활력 있는 농촌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장애인, 청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확대와 청년 일자리 및 주거 지원 강화, 시민 1인당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으며 취임식 이후에는 영산강정원에서 시청 간부 공직자, 영산포발전협의회와 함께 기념식수를 심고 민선9기의 성공적인 출발과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9기는 에너지 대전환과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중심도시로 나주를 성장시키기 위해 서는 시민과 공직자, 선출직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더 큰 나주, 더 행복한 나주,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나주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주 대도약 끝까지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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