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딸기농가 선진 육묘현장서 경쟁력 해답 찾다

강진군 디지털농업대학 시설딸기과정, 벤치마킹 호응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7월 02일(목) 10:15
딸기교육생 (강진군 제공)
[나이스데이]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곡성군, 충남 금산군, 경남 함양군 일원에서 ‘디지털농업대학 시설딸기과정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시설딸기과정 교육생과 신현구 주임교수, 관계 공무원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딸기 육묘 선도 경영체를 직접 방문해 우수 재배기술과 현장 운영 사례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교육은 딸기 육묘기 생육관리와 병해충 관리, 화아분화 촉진을 위한 후기 관리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뤄 교육생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일반적인 육묘 방식과 차별화된 선도 농가의 모주 관리 및 환경관리 방법이었다.

곡성의 이지흔 농가와 금산의 김익환 농가는 모주 잎 제거를 통한 생육 조절과 병해 예방, 육묘상 내 통풍 확보를 위한 천창 개방 등 현장 중심의 관리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육묘기에 시설 상부를 개방해 환기를 강화하고 묘가 충분한 일사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방법은 교육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교육생들은 새로운 육묘 관리법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각자의 농장 여건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 함께 고민했다.

함양의 박홍석 육묘농장에서는 재배 시기 조절을 통해 육묘와 딸기 재배를 병행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경영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연간 50만 주 규모의 딸기묘를 생산해 딸기 수확뿐만 아니라 우량묘 판매를 통한 소득 창출까지 실현하고 있어 교육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육묘기 후기 관리와 화아분화 촉진 기술을 함께 학습하며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한 핵심 관리 방법을 익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 견학을 넘어 일반적인 육묘 방식과 선도 농가의 차이를 직접 비교하고 현장에서 개선 방향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농업대학을 통해 품목별 전문기술과 스마트 농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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