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광주, 김민석 충청…與 당권주자 '당심 잡기' 분주 정청래, 광주 찾아 오월어머니집 방문…대표 시절 성과 강조김민석은 충청行…李대통령과 '싱크로율 높이기' 시도도 뉴시스 |
| 2026년 07월 02일(목) 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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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을 찾았다고 밝혔다. 오월어머니집은 5·18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여성 및 당시 가족을 잃은 여성 등을 위한 단체다.
정 전 대표는 "1986년 대학 학보사 기자로 5·18 광주 르포 취재를 와서 5·18의 진실을 알고 운동권 학생이 된 저로서는 5·18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했다.
또 "대표 때 추진해 많은 성과를 냈던 호남발전특위의 성과를 비롯해 민원까지 청취했다"며 광주송정~목포역 속도 개선 사업,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 예산 추진 등을 강조했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 지역은 권리당원 규모만 50만 명 상당의 민주당 최대 텃밭이다.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당심 향배에도 결정적이다.
정 전 대표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호남 권리당원 66.49%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 등으로 최근에는 지지세가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 정 전 대표는 전날인 1일에는 전북 군산·전주 등을 찾아 시장을 돌았다. 연일 호남권을 찾으며 자신에 대한 지지세 회복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김 전 총리는 같은 날 충청권을 공략했다. 오전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한 그는 과일과 버섯 등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과 사진을 찍으며 친밀도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후로는 충북 청주 하이닉스 공장을 시찰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충청 지역의 반도체 핵심 기지"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충남 아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며 '싱크로율' 높이기에 나서기도 했다.
김 전 총리는 "반도체 AI 관련 메가 프로젝트가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첫 번째 국정과제"라며 "그 뒷받침을 하기 위해 제가 당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메가 프로젝트 실현을 뒷받침하는 게 집권당인 민주당으로서 앞으로 최대의 과제"라며 "(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충청권 방문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은 정 전 대표의 고향이자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전당대회 순회경선 첫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당내에서는 김 전 총리 측 인사들이 순회경선 순서를 두고 항의에 나서기도 했다.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오는 3일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도 나란히 참석한다. 또 다른 당권 주자로 등판 여부를 최종 숙고 중인 송영길 의원도 같은 자리에 참석할 전망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