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17억 유로 규모 외평채 발행 성공…역대 최대 3년물 7억 유로, 7년물 10억 유로 발행3년·7년물 모두 역대 최저 가산금리 기록"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물 신뢰 재확인" 뉴시스 |
| 2026년 07월 09일(목)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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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8일 17억 유로 규모(약 2조9000억원)의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10억 유로로 구성된 두 개 트랜치(dual tranche·만기·금리·조건이 다른 여러 종류의 채권을 판매하는 구조)로 동시에 발행됐다.
이번 유로화 표시 외평채 발행은 지난해 6월(14억 유로)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7년물은 단일 트랜치 기준으로도 종전 기록(2014년 7억5000만 유로)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물량을 소화했다.
발행금리는 3년물의 경우 유로 미드스왑(유로화 채권 발행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에 10bp(1bp=0.01%p)를 더한 2.875%, 7년물은 28bp를 더한 3.250%다.
가산금리는 3년물과 7년물 모두 동일 만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저치인 2025년 기록(3년 +25bp, 7년 +52bp)을 각각 15bp, 24bp씩 낮췄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국내 발행사의 해외 조달금리 산정시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스프레드 축소로 한국물 전반의 외화 조달 비용도 낮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10월 도래하는 유로화 표시 외평채(7억 유로) 상환 재원을 3개월여 앞서 확보함으로써, 차환 부담 없이 안정적인 대외 지급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재경부는 "이번 발행으로 정부는 금년도 외평채 발행한도 50억 달러 상당을 모두 성공적으로 발행 완료했다"며 "올해 달러화와 유로화 시장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물량을 소화하는 한편 역대 최저 수준의 가산금리를 달성하며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