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총리, 국정현안회의 첫 주재…"부처 칸막이 허물고, 속도감 있게 추친" "李정부 2년차, 손에 잡히는 성과 보여야…주요 정책 이행 세심하게 점검" 뉴시스 |
| 2026년 07월 09일(목) 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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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를 연결해 화상으로 주재한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지난 1년이 정상화의 시간이었다면 2년차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려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논의된 안건들은 모두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된다"며 "각 부처는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도 이행 과정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우 대처 상황 점검과 인공지능(AI) 민주 정부 실현 전략, 산업 전환 고용 안정 기본 계획, 국제 항공안전평가 범정부 합동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 총리는 우선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 정부의 호우 대처 상황에 대해 "다행히 현재까지는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오늘도 역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며 "추가적인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소관 시설과 현장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 바란다"고 했다.
국민들을 향해서도 "기상 상황과 재난 문자에 유의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아울러 AI 민주 정부 실현 전략과 관련 "정부는 AI 기반의 행정 내부 업무 시스템인 '온-AI'를 연말까지 47개 중앙행정기관에 확대 도입해 공공 부문 AI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AI를 통해 줄여 나가서 공직자들은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위한 본질적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 '산업 전환 고용 안정 기본 계획'과 관련, "(AI 대전환과 탄소 중립 이행 등) 산업 전환에 대비해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가 처음으로 마련하는 기본 계획"이라며 "산업과 일자리 전환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형 AI 노출 지수를 개발하여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환의 당사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국민 내일배움카드 등 직업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노동자와 기업, 지역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겠다"며 "특히 청년들이 변화의 충격을 떠안는 세대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올해 연말에 받게 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 안전 평가에 대해 "올해 연말에 18년 만에 받게 되는 이번 평가는 우리 항공 안전 체계의 현 실태를 점검받는 중요한 기회"라며 "관계 기관은 제도 정비부터 사후 대응까지 안전 관리 체계 전반을 빈틈없이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는 국정현안 등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회의체로, 국무총리가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등과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