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민생 볼모로 '법사위원장 달라' 생떼만…전 상임위 가동할 것"

"민생법안 처리 본회의 요청했지만 국힘 몽니에 불투명"

뉴시스
2026년 07월 09일(목) 16:42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8일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이 9일 "7월 임시국회가 시작했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민생을 볼모로 삼으며 법사위원장을 달라는 생떼만 쓰고 있다"며 "민주당은 전 상임위를 가동해 민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오늘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을 강력히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의 몽니에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어제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회의 참석은커녕 '법사위원장을 돌려달라'고 항의 시위를 하며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며 "'민생 무시, 국민협박' 행위를 그만 두길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11개 상임위 중 법사위, 정무위, 과방위, 국방위, 재경위, 농해수위, 문체위 등 7곳이 첫 회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 정무위는 국민 30만의 생계가 달린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청문회 추진에 착수했고 문체위는 한국 축구의 고질적 병폐로 지목되는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개최 안건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명분 없는 국회 보이콧을 손 놓고 지켜만 보지 않겠다"며 "위원장이 없는 상임위에서도 주요 현안 간담회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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