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일하는 시민 예술제’ 광산포차 특별한 퇴근길 선사 DJ 일터 사연 청취, ‘노동주’ 퍼포먼스 눈길…18일 ‘용아 박용철 백일장’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
| 2026년 07월 16일(목)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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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지난 15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제1회 일하는 시민예술제 광산’의 대표 행사인 광산포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시민예술제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예술한마당으로 마련한 행사로 일과를 마치고 웃고 떠들며 삶의 애환을 나누는 포차의 풍경을 입혀 기획했다.
치열한 하루를 달래는 ‘퇴근길 버스킹 공연’ 으로 시작한 광산포차에선 퇴근 인증사진 촬영관, 나만의 ‘노동잔’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일한 시민, 노동단체 관계자, 일하는 시민예술제 전시에 참여한 노동예술가 등 200여명이 어우러지며 현장 열기를 고조시켰다.
‘별밤지기’로 활약했던 문형식 DJ 와 일터의 사연을 나누고 신청곡을 듣는 시간은 때론 큰 웃음을, 때론 잔잔한 울림을 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하는 시민 모두를 위한 ‘노동주’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광산포차를 채운 시민, 작가,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다 함께 ‘노동주’를 기울이며 서로의 하루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함께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으로 이동해 일하는 시민예술제의 ‘일과 놀이’ 주제 기획전과 ‘일터의 시민 작품전’, ‘어린 시민 그림전’등 전시를 관람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일터의 주역들이 모여 문화와 예술로 하루 회포를 푼 광산포차의 시간은 광산구가 처음으로 일하는 시민예술제를 연 이유를 확인시켜줬다”며 “삶의 현장, 땀의 흔적이 담은 가치를 조명하고 일하는 시민 모두의 존엄을 예술로 피워낸 일하는 시민예술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일하는 시민예술제 광산’은 시민의 일과 삶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고 노동의 가치를 빛내는 시민 문화예술축제다.
8월 30일까지 주제 기획전, 특별전 등 전시와 퇴근길 음악회 등을 이어간다.
18일에는 일하는 시민예술제와 연계해 ‘제35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을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연다.
‘일과 놀이’ 주제 기획전은 구본주의 ‘노동’, 홍성담의 ‘근로기준법’, 이종구의 ‘농부문씨’등 노동 미술 대표 작가 2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인 ‘일터의 시민 작품전’에서는 피자 가게 사장, 택배기사, 물리치료사, 변호사, 고객센터 상담사 등이 실제 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