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특별시의원,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통합, 투트랙 체계로 전문성 살려야”

무조건적 조직 통합보다 컨트롤타워 중심의 지역 특화 산업 지원이 실효적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6년 07월 21일(화) 13:42
김정희 특별시의원,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통합, 투트랙 체계로 전문성 살려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나이스데이] 통합특별시의회에서 테크노파크를 무리하게 합치기보다 지역별 강점 산업을 따로 키우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힘이 실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정희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2026년도 광주테크노파크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과 광주 양 기관의 사업 중복 현황과 조직 운영 구조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전남과 광주의 테크노파크를 무리하게 하나로 합치기보다 통합 컨트롤타워 아래 각 지역의 강점 산업을 독립적으로 육성하는 투트랙 체계가 실효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광주의 반도체·인공지능·미래차와 전남의 철강·우주항공·이차전지 등 각 지역이 축적해 온 산업 자산과 특성이 명확하다”며 “성급한 조직 통합은 현장의 혼란을 부를 수 있는 만큼 하나의 리더십 아래 공동 과제를 조정하며 지역별 특화 산업을 전담 지원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동일한 에너지 분야 내에서도 광주는 에너지저장시스템과 차량-사물 간 양방향 충전 기술 중심인 반면 전남은 이차전지에 특화되어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적재적소의 인재 양성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열쇠인 만큼, 분야별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원장 공석 장기화를 지적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조직을 안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이 기사는 나이스데이 홈페이지(nice-day.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ice-day.co.kr/article.php?aid=15625448438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22일 01: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