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힘 몫 6개 상임위원장 선출…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 수순 교육위원장 김희정·외통위원장 송석준·산자중기위원장 김성원복지위원장 이만희·국토위원장 유의동·정보위원장 이양수성평등가족위원장만 남아…다음 본회의서 의결 수순 뉴시스 |
| 2026년 07월 23일(목)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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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교육위원장·외교통일위원장·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국토교통위원장·정보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번 표결에는 262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김희정 교육위원장은 244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었다. 송석준 외통위원장은 233표를, 김성원 산자중기위원장은 249표를, 이만희 복지위원장은 239표를, 유의동 국토위원장은 241표를, 이양수 정보위원장은 248표를 받아 최종 선출됐다.
야당 몫인 성평등가족위원장의 경우 국민의힘 내 선출 절차가 매듭지어지지 않으면서 다음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임이자 의원이 성평등가족위원장 후보로 내정됐지만,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개점휴업 상태이던 22대 후반기 국회도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30일 개원 이후 54일 만이다.
그간 여야는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지난달 30일 법제사법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기도 했다.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회 특검 추천 절차에 여야가 합의하면서다. 이후 국민의힘은 여당이 제안한 7개 상임위원장직을 받고 상임위 일정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회가 정상 가동 되면서 각 상임위에서 각종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법사위에서는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가닥을 잡고, 여당 주도로 형사소송법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이 전당대회 표심몰이용으로 보완수사권 이슈를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면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운영위원회에서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요건 강화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심사 단축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충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우 오는 30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개최한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 15인을 채택한 바 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오늘 원 구성 합의의 성과가 협치와 민생의 국회로 나아가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산적한 현안을 책임 있게 논의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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