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치매돌봄택시, 어르신 발걸음 가볍게

5개월간 400명 이용, 치매 조기검진‧인지재활 참여 확대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7월 24일(금) 09:27
강진군 치매돌봄택시, 어르신 발걸음 가볍게 (강진군 제공)
[나이스데이] 강진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치매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치매돌봄택시’ 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치매돌봄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검진과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지역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치매돌봄택시는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군, 치매 진단검사 대상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 부담을 줄여 치매안심센터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치매돌봄택시 이용자는 총 400명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162명, 치매 조기검진 이용자 23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거리 거주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는 112명 증가했고 치매 진단검사 실적도 143% 향상되는 등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강진군의 지원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돌봄택시를 단순한 이동 지원 사업이 아닌 치매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인지건강 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 불편으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서 지역 내 치매 예방과 관리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치매돌봄택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이동 부담을 덜고 필요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돌봄택시는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치매 조기검진 대상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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