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폭염 속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 강화

함평서 양·한방·치과·검안부터 폭염 건강관리까지 종합서비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6년 07월 29일(수) 15:03
전남광주특별시, 폭염 속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9일 함평천지농협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함평군, 농협중앙회와 함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폭염 대응 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왕진버스 폭염 대응과 의료서비스 운영 현장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함평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초검사와 건강상담, 양·한방·치과 진료, 시력검사·돋보기 지원 등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안내, 의약품 추가제공, 폭염대응 물품 배부 등 폭염 대응 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함평군 보건소와 협업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치매 예방교육·인지검사 등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양·한방 진료, 치과 진료, 검안 등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와 지방정부, 농협이 협력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올해 16개 시군, 123개 읍면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총 70회 운영해 농업인, 외국인 계절노동자, 취약계층 등 2만 7천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촌 주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농촌 왕진버스가 농촌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든든한 건강 돌봄 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현장에서도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왕진버스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군, 농협,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으로 농작업 중 온열질환 위험이 커진 만큼 한낮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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