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2026년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민·관·군·경·소방 협업으로 국가위기 대응역량·통합방위태세 강화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
| 2026년 08월 24일(월) 15:39 |
|
이번 을지연습은 연습 첫날 비상대비훈련을 시작으로 20일 실제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마지막 날인 21일 강평보고회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과 개인별 전시임무 숙달 등 전시전환 절차를 점검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종 사건 메시지에 대응하며 상황조치와 보고체계를 확인했다.
20일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실시한 ‘화학탄 공격 사후관리 실제훈련’에는 광양시를 비롯해 군부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7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광양항에 대한 화학탄 공격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장비·인원 제독 △오염지역 통제 △응급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가 핵심 산업시설에서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관별 임무와 현장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역량을 높였다.
같은 날 실시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에서는 주민 대피훈련과 시청 직원 대피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을 통해 공습경보 발령 시 시민과 공무원이 숙지해야 할 행동요령과 비상대피체계를 점검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강평보고회를 열어 4일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살폈으며 연습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보완과제를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습 전 기간에 걸쳐 전시 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과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부서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계획과 매뉴얼 점검에 그치지 않고 기관별 역할과 현장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기관 간 상황 공유와 역할 조율을 반복하며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을지연습으로 실제 비상상황에서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체계를 살펴보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광양은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등 국가 핵심 산업시설이 위치한 대한민국 산업·물류의 핵심 거점인 만큼 연습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꼼꼼히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