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안전성 높이고 농산물 수출 경쟁력 키운다

덕례영농조합 시설하우스 작목반 대상 농산물 안전성 교육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8월 25일(화) 11:45
나주시, 안전성 높이고 농산물 수출 경쟁력 키운다 (나주시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관리와 현장 맞춤형 교육을 기반으로 나주배를 넘어 시설채소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풋고추 등 시설하우스 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수출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국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김미영 과학영농팀장이 수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토양 관리 요령과 올바른 비료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어 나한별 농촌지도사가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운영과 농약 안전사용 요령 등을 실제 영농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참여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수출 농산물은 국가별 농약 잔류허용기준 등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생산 단계부터 올바른 농약 사용과 체계적인 안전성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460여 성분과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을 정밀 분석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기준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출하 전 부적합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농가 피해와 수출 차질을 예방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윤병태 나주시장이 농업 분야 핵심 키워드로 강조해 온 ‘농산물의 맛과 수출’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시는 나주의 대표 수출 농산물인 나주배뿐만 아니라 풋고추를 비롯한 시설채소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생산 단계부터 안전성과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나주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국과 프랑스 등 8개국과 총 4천4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시는 앞으로도 수출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성 교육과 수출 관련 컨설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수출 역량을 갖춘 전문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범 나주시 농업진흥과장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 단계부터 농약 안전사용과 품질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하고 수출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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