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시장 밑그림 나왔다

2028년 개장 목표 113억원 투입해 50개 이상 점포 조성, 삼호읍 새 생활·상업 거점으로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8월 25일(화) 16:48
영암군 삼호시장 밑그림 나왔다 (영암군 제공)
[나이스데이] 영암군이 113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삼호시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영암군은 지난 19일 삼호시장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열고 강천건축사사무소의 제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삼호시장은 삼호읍 용앙리 1732-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부지면적 5226㎡, 연면적 1990㎡ 규모로 50개 이상의 점포가 들어서는 2층 규모의 시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15개 업체가 참가 등록하고 7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공간계획과 이용 편의성, 점포 배치와 동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당선작은 약 300m에 이르는 길고 좁은 부지의 특성을 시장 공간에 효과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이 시장 곳곳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점포와 동선을 구성하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열린 공간을 제안했다.

삼호시장 인근에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글로벌 하모니거리’도 조성되고 있다.

대불주거단지 일원의 보행환경과 경관, 상가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영암군은 올해 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은 삼호시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순환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글로벌 하모니거리 등 주변 상권과 어우러지는 삼호읍의 새로운 생활·상업 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시장 이용자의 편의와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해 2028년 개장을 준비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삼호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주민과 상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삼호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하모니거리 등 주변 상권과 어우러져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삼호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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