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전남·광주 통합시대, 지역 국립대학이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되어야”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년 08월 31일(월) 15:03
최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나이스데이] 지난 8월 27일 류동영 국립목포대학교 교수와 만나 전남·광주 통합시대 지역 국립대학의 역할,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 간 통합에 따른 후속 지원, 지역 고등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최 위원장과 류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인구 유출,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이 직면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국립대학을 인재양성·연구개발·산업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최 위원장은 “전남·광주 통합시대에는 지역 국립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립대학교가 지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뒤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류 교수는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만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통합이 단순한 대학 구조조정의 사례로 그칠게 아니라, 대학통합 이행협약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이 차질 없이 이어지고 통합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대학 정책은 대학에 대한 개별적 지원을 넘어 대학 지역 산업 연구기관을 하나의 교육·혁신 생태계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통합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지역소멸 위기를 지역혁신의 기회로 전환하는 전남·광주형 고등교육 혁신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위원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역할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며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전남·광주 통합시대 고등교육의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이번 면담은 초대 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통합 국립목포대학교가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청년 정착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광주·전남 고등교육 정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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