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산고, ‘해누리호’ 입항 환영식 및 승선신고식 성료… 바다 향한 첫 항해 돛 올렸다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년 09월 09일(수) 10:12
[나이스데이] 완도수산고등학교는 2026년 9월 8일 오전 10시, 완도항 3부두에서 교육청,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2026학년도 해누리호 입항 환영식 및 승선신고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및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완도군청, 완도군의회 의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해양·수산 관련 기관 관계자와 해누리호 선박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학부모 30여명이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승선실습에 나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항해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행사의 포문은 완도수산고 관악반 학생 20여명의 축하 공연이 열었다.

관악반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애국가 연주와 축하곡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엄숙하고 빛나게 만들었다.

이어진 승선신고식에서 승선실습에 임하는 어선운항과 학생 70여명은 이현진 교장에게 승선 승인을 받고 해누리호 선장에게 성실한 태도로 실습에 임하겠다는 단단한 다짐을 전했다.

학생들의 절도 있고 진지한 태도와 눈빛에서는 실습에 대한 강한 의지와 기대감이 돋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선내 시설 투어는 기존 실습선인 ‘청해진호’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역민과 학부모들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해누리호의 쾌적하고 최첨단 교육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학부모들은 청해진호보다 한층 크고 안전해진 실습 환경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 역시 최신 설비를 갖춘 해누리호에서의 실습 과정에 높은 기대를 표했다.

이현진 완도수산고등학교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기본 역량이 실제 선박 현장과 연결되는 과정은 학생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승선실습을 통해 전문 기술뿐만 아니라 책임감, 협동심, 안전의식과 바다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함께 익히고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성실하게 실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이번 해누리호 승선신고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글로벌 해양·수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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