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9개국 32개 기업서 청년 채용…'글로벌 잡매칭데이'

노동부·산업인력공단, 16일 서울가든호텔서 채용박람회IT·금융·항공 등 현장면접…취업 상담·선배 멘토링도

뉴시스
2026년 09월 16일(수) 10:39
지난 6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찾은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해외 9개국 32개 기업과 직접 만나 면접을 보고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6 글로벌 잡매칭데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리안리 런던사무소와 간사이 에어포트 그룹 등 9개국 32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분야는 정보기술(IT)·시스템, 기계·전기·전자, 금융·회계, 판매·서비스, 항공·공항서비스 등이다.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채용 기회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해외 구인기업과의 직접 면접부터 취업 상담, 선배 멘토링까지 한자리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특별강연과 채용설명회에서는 해외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기업별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1대 1 취업 컨설팅과 해외취업 선배 멘토링, 프로필 촬영 등 구직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K-Move스쿨과 해외취업정착지원금 등을 통해 청년 총 4700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현지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취업 이후 안정적인 정착도 지원한다.

하창용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일터를 넓혀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며 쌓은 역량은 청년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과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해외 구인기업과 국내 청년 간 일자리 매칭을 확대하고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해외에서 경력을 쌓고 귀국한 이후의 국내 재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해외취업 관련 채용정보와 취업상담, 교육·연수, 취업 알선, 해외 일 경험 등 지원사업은 해외통합정보사이트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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