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매파적 FOMC에도 이틀째 상승…6750선 공방
뉴시스
2026년 09월 17일(목) 10:43
[나이스데이]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및 매파적 발언에도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주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51포인트(0.39%) 오른 6744.48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날 61.05포인트(0.91%)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1% 이상 뛰며 6800선에 맞닿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 현재는 6750선 부근을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31.21포인트(1.21%) 내린 5만1461.9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92포인트(0.45%) 하락한 7551.81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14포인트(0.01%) 내린 2만5978.43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4.1%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한다. 연준 위원 19명 중 12명은 올해 한 차례, 4명은 두 차례 더 인상을 전망했다. 2명은 연말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봤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63%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유입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0.6% 가량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79포인트(0.83%) 오른 822.77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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