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자녀 마음건강 교육 위기 신호 이해·부모 감정 셀프케어 등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 |
| 2026년 09월 23일(수) 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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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자녀의 정서적 어려움과 위기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자녀와 안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이의 마음을 읽고 부모의 마음을 돌보다’를 주제로 자녀의 행동 이면에 담긴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공감적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감정치유·셀프케어 분야 전문가인 명코칭 백명 대표가 맡아 자녀의 마음건강 이해와 부모의 감정 돌봄을 중심으로 2부에 걸쳐 진행했다.
1부 ‘우리 아이, 왜 이럴까? 행동 너머에 숨겨진 마음 신호를 알아차리기’에서는 짜증·무기력·스마트폰 몰입 등 자녀의 행동 변화에 담긴 정서적 신호와 신체화 증상·사회적 고립·분노 등 위기 징후를 살펴봤다.
또 자녀의 행동을 단순한 ‘반항’ 으로 판단하기보다 도움이 필요한 신호인지 구분하고 불안·걱정·죄책감 등 부모 자신의 감정도 함께 알아차리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대화를 피하거나 스마트폰에 몰입하는 등의 행동을 즉각 교정하기보다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 등 행동 이면의 어려움을 먼저 살펴보는 ‘감정 시선의 전환’을 강조했다.
2부 ‘아이를 바꾸기 전에, 마음부터 연결하기 지치지 않는 부모의 감정 셀프케어’에서는 부모의 정서적 안정이 자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 조절과 공감적 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잔소리·통제 중심에서 공감·연결 중심으로의 양육 관점 전환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조절하는 셀프케어 △자녀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공감·경청 대화법 △양육 부담을 낮추는 부모의 마음 돌봄 △하루 5분 셀프케어와 10분 경청하기 등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아이의 행동 뒤에 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부모와 자녀가 안정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마음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학교와 가정이 학생의 마음건강을 함께 살피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