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 1명에 월 668만원 쓴 기업들…규모별 격차 더 벌어져 고용노동부, 2025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 결과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 5.0%↑…퇴직급여 15.8% 늘어300인 이상 829만원·미만 536만원…상대수준 68.3%→64.7%금융·보험업 상여·성과급 308만원…사업시설관리업의 27배 뉴시스 |
| 2026년 09월 30일(수) 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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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은 829만원을, 300인 미만 기업은 536만원을 지출하는 등 규모에 따른 격차가 컸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68만1000원으로 전년(636만1000원) 대비 5.0% 증가했다.
기업체노동비용은 임금과 상여금 등 직접노동비용뿐 아니라 퇴직급여와 사회보험료, 복지비용, 교육훈련비 등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이번 조사는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회사법인 약 36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금 등 '직접노동비용'은 월평균 529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정액급여와 초과급여가 447만4000원으로 3.8%, 상여금과 성과급은 82만1000원으로 5.9% 각각 늘었다.
퇴직급여와 사회보험료 등이 포함된 '간접노동비용'은 월평균 138만6000원으로 8.6% 증가해 직접노동비용보다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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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퇴직급여 등의 비용이 54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 법정 노동비용은 50만3000원으로 4.7%, 법정외 복지비용은 30만3000원으로 4.4% 늘었다.
노동부는 "간접노동비용 증가는 퇴직급여 등 비용, 법정 노동비용, 법정외 복지비용 등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기업체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536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300인 이상 기업은 829만원으로 6.9% 늘었다.
이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의 노동비용을 100으로 봤을 때 300인 미만 기업의 상대수준은 64.7%로 전년 68.3%보다 3.6%포인트(p) 하락했다. 두 집단의 월평균 노동비용 차이는 약 292만6000원에 달했다.
특히 기업 규모에 따른 차이는 임금과 상여금 등을 포함한 직접노동비용보다 퇴직급여와 복지비용 등 간접노동비용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300인 미만 기업의 직접노동비용은 442만원으로 300인 이상 기업(636만4000원)의 69.5% 수준이었다. 간접노동비용은 94만4000원으로 300인 이상(192만6000원)의 49.0%에 그쳤다.
상여금과 성과급 격차도 두드러졌다. 300인 미만 기업은 월평균 33만5000원으로 300인 이상 기업(141만6000원)의 23.6% 수준이었다. 전년 26.0%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산업별 월평균 노동비용은 금융 및 보험업이 121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063만1000원), 제조업(763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은 336만3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도 414만7000원이었다.
임금과 상여금 등을 포함한 직접노동비용 역시 금융·보험업이 월평균 940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은 282만4000원에 그쳤다. 간접노동비용도 금융·보험업이 269만6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이 53만9000원으로 격차가 컸다.
금융·보험업의 월평균 상여금 및 성과급은 307만8000원으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1만4000원)의 27배에 달했다. 정액급여 및 초과급여는 각각 632만6000원과 271만원으로 약 2.3배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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