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발작도 뚫었다…코스피, 美반도체 훈풍에 6900선 회복
뉴시스
2026년 09월 30일(수) 13:58
코스피가 전일 대비 54.60포인트(p)(0.79%) 상승한 6925.41에 출발한 30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의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690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69.05포인트(1.00%) 오른 6939.8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1.06% 상승한 6943.47에 출발해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 국채 금리 급등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지만, 반도체 등 기술주들이 선방한 데 힘입어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1.05% 올랐으며, SK하이닉스 ADR(2.62%), 샌디스크(0.98%) 등도 상승했다.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던 엔비디아는 전고점 부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72%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6.78포인트(0.80%) 오른 856.58을 나타내는 중이다.

미 국채 금리는 연일 치솟으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5.612%까지 치솟아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미 10년물 금리 역시 5.265%를 나타내며 2007년 이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3.48% 내린 배럴당 89.38달러,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2.56% 내린 배럴당 102.5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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