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빈집 순환정원’,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

방치된 빈집 주민 쉼터로 탈바꿈…도시환경 개선 호평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10월 02일(금) 10:33
동구 ‘빈집 순환정원’,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서석동의 방치된 빈집을 주민 쉼터로 탈바꿈한 ‘빈집 순환정원 조성사업’ 이 ‘2026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나무 심는 건축인’ 이 주관하는 이번 상은 지역의 도시환경과 공간문화 향상에 기여한 우수 공간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석동 5-4번지 빈집 순환정원 현장에서 열렸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나무 심는 건축인’관계자, 서남동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패 수여와 수상 기념 표지석 설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도심 속에 장기간 방치돼 주거환경을 해치던 빈집을 정비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원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동구는 서석동 5-4번지 일원의 빈집을 철거한 뒤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순환정원을 조성했다.

방치된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녹색 쉼터로 활용하면서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올해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에는 동구의 빈집 순환정원을 비롯해 광산구와 민간 부문 등 총 3곳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심의 골칫거리였던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되살린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공간에 새로운 쓰임을 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은 광주지역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결성한 민간단체 ‘나무 심는 건축인’ 이 주관해 지역의 도시환경과 공간문화 향상에 기여한 우수 공간을 발굴·선정하고 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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