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권 특별시의원, “관광업무 인수인계, 서류 전달만으로 끝나선 안 돼”

백승주 후보자 청문회서 통합 따른 행정 공백 우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년 10월 07일(수) 11:33
김수권 특별시의원, “관광업무 인수인계, 서류 전달만으로 끝나선 안 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수권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광주청사에서 무안청사로 이관되는 관광업무의 인수인계 문제를 짚고 통합 과정에서 업무 연속성과 공무원 인사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광주에서 맡던 관광업무를 무안청사가 이어받게 되지만, 기존 담당 직원은 근무지 보장에 따라 광주에 남고 업무자료만 넘어오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자료만으로 담당자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관계기관의 협의 과정 등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진행 중인 사업과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안까지 빠짐없이 이어받을 수 있는 인수인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류를 넘겼다는 것만으로 인수인계가 끝났다고 볼 수 없다”며 “새 담당자가 실제로 업무를 이어갈 준비가 됐는지는 누가 확인할 것인지”를 물었다.

이에 백 후보자는 “그런 부분은 직접 확인하려고 한다”며 “새롭게 업무를 맡은 직원이 신속하게 업무를 숙지하고 현장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통합 과정에서 광주와 전남 공무원들이 승진이나 보직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공정한 인사 운영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백 후보자는 “광주와 무안의 구분을 떠나 어떻게 하는 것이 통합특별시의 미래 발전과 성과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중점을 두겠다”며 “인사 운영에 있어서도 시장에게 그런 방향으로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예산도 중요하지만 행정을 실제로 움직이는 공무원들이 통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며 “공무원에게 공정하게 기회를 보장하고 청사와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가 끊기지 않도록 꼭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통합에 따른 행정의 불편과 공백이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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