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내년부터 종량제봉투 3ℓ 신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
| 2026년 10월 16일(금)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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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일반용 75리터 종량제봉투를 더 이상 새로 만들지 않고 소량 배출용 3리터 종량제봉투를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제작·판매한다고 밝혔다.
75리터 봉투는 쓰레기를 가득 채우면 무게가 크게 늘어나 수거 노동자가 쓰레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허리와 어깨 등을 다칠 위험이 있다.
서구는 수거 현장의 의견과 주민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75리터 봉투의 추가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반면 1~2인 가구가 늘면서 적은 양의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작은 봉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구는 3리터 봉투를 새롭게 도입해 쓰레기가 많지 않은 가구도 필요한 만큼만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쓰레기를 모아 한꺼번에 버려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집 안에 쓰레기를 오래 보관하면서 생기는 악취와 벌레 문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환경정책은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도 함께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김장철에 많이 나오는 배춧잎과 무청 등 부피가 큰 음식물류 폐기물을 편리하게 버릴 수 있도록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봉투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전용봉투는 연한 빨간색 20리터 한 종류로 가격은 1장당 1400원이며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