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李대통령, 경찰청장 임명 더 늦춰선 안 돼…대행 체제 지속 해명해야" "경찰 개혁 부르짖는 것만이 대통령이 할 일은 아냐" 뉴시스 |
| 2026년 10월 21일(수) 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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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경찰을 다그치고 질타하면서 경찰 개혁을 부르짖는 것만이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대통령은 유능하고 헌신적인 다수의 경찰관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조직의 기강을 다잡으며, 일할 맛 나는 분위기를 조성할 책무가 있다"며 "그 시작은 정식 경찰청장 임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오늘 경찰의 날을 맞이해 도대체 왜 정식 경찰청장을 임명하지 않고, 대행 체제를 지속시키는 것인지 그 이유부터 해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불행히도 장윤기 살인 사건,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등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많은 국민과 정치권이 경찰을 질타하는 일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이것은 일부 소수의 나쁜 경찰관들, 권력의 눈치를 보느라 바쁜 경찰 지휘부 그리고 충분한 대책과 인력 확보 없이 경찰에 과중한 업무를 부과한 정치권의 책임이지 대다수의 헌신적인 경찰관들 잘못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특히 2021년 문재인 정부의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은 몰려드는 고소·고발 사건으로 인해 업무 과부하를 겪은 바 있다"며 "지난 10월 2일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가 완전히 폐지되면서 경찰의 업무 과중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경찰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을 만든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비난의 화살이 현장의 경찰관들에게 쏟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와 맞서 싸우며 국민의 치안을 지키고 계신 경찰관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