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시민단체 "헌법 위반한 대통령 즉각 탄핵·체포해야"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시까지 무기한 농성
광화문서도 "위헌적 비상계엄 규탄" 회견

뉴시스
2024년 12월 04일(수) 11:00
[나이스데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여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 진보단체는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을 위반한 윤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고 체포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국민들은 윤 대통령을 탄핵한지 오래다. 국회의 법적 절차만이 남았을 뿐"이라며 "국회는 더 지체하지 말고 탄핵소추안을 즉각 발의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2시34분부터 국회 앞에서 농성에 돌입한 이들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이곳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범국민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앞엔 밤새 자리를 지킨 시민들, 이른 아침부터 국회로 나온 시민 약 100명이 자리했다.

발언에 나선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위대한 국민들이 승리했다"며 "간밤에 계엄군이 (국회에) 들어왔지만 누가 이들을 물리쳤나. 바로 국민들이다"라고 했다.

같은 시각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에서는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회견을 열고 "국가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 상황에서 선포된 비상계엄은 그 자체가 위헌이자 위법이며 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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