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계와 힘모아 '美 트럼프' 불확실성 파고 넘는다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
무협 "新 유형 무역장벽 대비해야"

뉴시스
2024년 12월 17일(화) 11:23
[나이스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부와 업계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업종별 협회, 한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산업연구원과 함께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 코트라는 미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 대응, 인도 NOC(수입허가증명서) 발급 지원 등 올해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내년에도 무역장벽 대응을 통해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자고 제안했다.

무역협회는 미국의 초국경보조금, 유럽연합(EU)의 역외 보조금 등 새로운 유형의 무역장벽을 설명했다. 우리 기업이 예상치 못한 조사로 인해 애로를 겪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연구원도 트럼프 당선자 대선공약의 우리 산업·공급망 영향을 분석하며, 선제적인 원자재 공급망 점검 필요성 등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무역장벽으로 인한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운용해 해외 무역장벽에 대한 민관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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