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사모, 데뷔 1년6개월만 도쿄돔 입성…女아티스트 최단

日 3개 도시 6회 공연 25만명 운집

뉴시스
2025년 01월 20일(월) 11:12
[나이스데이] K팝 3세대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의 첫 유닛 '미사모(MISAMO)'가 여성 아티스트 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 내 도쿄 돔 입성 기록과 함께 일본 3개 도시 6회 규모의 첫 돔 투어를 성료했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 미나·사나·모모로 결성된 미사모는 15~16일 일본 도쿄 돔에서 첫 돔 투어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를 펼쳤다.

지난해 11월 2~3일과 16일~17일 각각 사이타마 베루나 돔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팬들과 만난 데 이어 이번 도쿄 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미사모는 2023년 7월 미니 1집 '마스터피스(Masterpiece)'로 현지 데뷔한 후 약 1년6개월 만에 도쿄 돔 무대에 오르며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내 도쿄 돔에 입성했다. 아울러 첫 돔 투어로 총 25만명을 끌어모았다.

세 멤버는 미사모 데뷔곡 '두 낫 터치(Do not touch)'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고 미니 2집 '오트 쿠튀르'의 수록곡 퍼포먼스로 환호성을 모았다.
'오트 쿠튀르' 타이틀곡 '아이덴티티'와 일본 톱 가수 아무로 나미에 커버 곡 '뉴 룩(NEW LOOK)' 무대는 떼창을 이끌었다. 특히 도쿄 돔 공연에서 첫 선보인 곡 '캐치 마이 아이'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미사모는 런웨이 무대 위에서 '런웨이'를 부르거나 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연출 아이디어도 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로서 도쿄 돔에 처음 섰을 때 정말 꿈만 같은 공연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사모로서 이 무대에 오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원스(ONCE·팬덤명) 덕분에 멋진 경험할 수 있었다. 미사모에게도 첫 도전이었는데 매우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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