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5당 '서부지법 월담자 훈방' 언급 윤상현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윤 의원 발언, 시위대 폭도로 만든 기폭제 역할" 뉴시스 |
| 2025년 01월 21일(화) 1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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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 전종덕 진보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윤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폭도들이 엄청난 폭동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서는 '그 마음은 이해가 간다', '과잉진압의 문제'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그중에 윤 의원은 5선씩이나 돼서 난입한 폭도들에 대해 '훈방으로 나올 수 있다' 등으로 얘기를 하며 폭도를 추종하는 듯한 행태를 벌였다"고 했다.
이어 "이런 일들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가"라며 "야당이 모두 한마음으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내게 됐고, 반드시 국회 내에서 제명이 될 수 있도록 야당이 힘을 합쳐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윤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주문'에서도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점으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시위를 이어가던 격앙된 시위대들을 향한 윤 의원의 소위 '월담 훈방 발언'은 시위대들을 폭도로 돌변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며 "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뿐 아니라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했다.
앞서 윤 의원은 서부지법 난입 폭력사태 전날인 지난 18일 서부지법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등에게 "17명의 젊은이들이 담장을 넘다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관계자와 이야기를 했고 훈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국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결의안이기 때문에 본회의 통과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결의안이 아닌) 징계안의 경우 윤리특위와 자문위를 구성해야 하는 만큼 그런 절차를 빨리 만들어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에 대한 형사 고발 조치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그 부분은 야5당이 같이 할지 따로 할지 논의된 바가 없다"며 "만약 민형사상으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꼼꼼히 살펴봐서 진행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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