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마은혁 헌재 후보자 임명 반대…최상목 대행이 판단할 문제" 헌재, 오늘 마은혁 임명 관련 권한쟁의 선고 뉴시스 |
| 2025년 02월 27일(목) 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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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 권한대행은 여야가 합의하면 임명하겠다고 말씀했다"며 "오늘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면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권한대행을 상대로 제기한 마 후보자 미임명과 관련한 권한쟁의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3명 중 조한창·정계선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을 보류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 권한이 침해됐다며 심판을 청구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당이 먼저 의견을 내는 것은 섣부르다"면서도 "우리 당은 처음부터 마 후보자 (임명을) 반대했다. 당의 방침은 그대로"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 의무 등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하는 것과 관련, 당 차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진행 가능성에는 "아직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표결 불참 여부를 놓고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한번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개헌 논의를 위해 이날 당 차원의 개헌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6선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특위 위원장을 맡고, 성일종·최형두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가 전날 책을 출간하며 정치 행보를 재개한 것을 두고 "너무 섣부르다는 생각"이라며 "빨리 피는 꽃은 빨리 시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친한 친윤계 없이 국민의힘밖에 없다"며 "(한 전 대표와 당 지도부와의 대화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 108명이 거대 야당 민주당과 싸우기 위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 시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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