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권성동, 중산층 세부담 완화에 몽니…초부자들 대변인인가"

권성동 "이재명, 상속세 완화 언급 목적은 오직 선거"
민주 "왜 비난부터 쏟아내며 몽니 부리는지 이해 안가"
"권성동·국민의힘, 국민 위한 전향적인 입장 보여라"

뉴시스
2025년 03월 02일(일) 16:39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재명 대표 상속세 완화 추진에 "목적은 오직 선거"라고 밝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은 955명 초부자들만의 대변인인가"라고 반박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삶과 마음을 달래는 것이 정치"라며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하자는 데 왜 비난부터 쏟아내며 몽니를 부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상속세법을 부결시킨 이 대표가 지금에 와서 상속세 완화를 언급하는 목적은 오직 선거"라며 "분노한 중산층은 상속세 완화로 마음을 달래고, 징벌적 최고세율은 유지해 좌파 지지층의 표를 얻어보겠다는 속셈"이라고 적었다.

황 대변인은 "중산층의 부담을 완화하자는 야당의 정책 제안을 정쟁에 빠뜨리는 목적이라면 국민의힘은 오직 정쟁으로 살아가는 정당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최고세율 50% 적용대상자는 2022년 기준 전체 국민 중 955명에 불과했다. 국민의힘에게는 오직 이들만 국민인가"라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부자감세로 나라 곳간을 텅텅 비워넣고도 또 부자감세만 외치는 국민의힘의 뻔뻔함에 기가 막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선거에 매몰된 정당은 국민의힘 아니었나. 지난 총선에서 벚꽃 피면 김포가 서울이 된다는 등 이기겠다고 지키지도 않을 약속들을 남발해놓고 야당을 비난하다니 어처구니 없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955명 초부자들만의 대변인인지 답해야 한다"며 "권성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이야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길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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