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조속히 파면해달라"…민주당 의원 3명 삭발 감행

박홍배·김문수·전진숙, 국회 본청 앞에서 삭발식
전진숙 "머리카락으로 짚신 지어 헌재 보내겠다"
박찬대 "참담하고 대견…함께 위기 극복할 것"

뉴시스
2025년 03월 11일(화) 16:41
[나이스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선고만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며 삭발에 나섰다.

민주당 박홍배·김문수·전진숙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윤석열 조기 파면촉구 삭발식'을 진행했다. 동료 민주당 의원 20여명은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현장에 함께 했다.

삭발을 마친 의원들은 일제히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을 조속히 파면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배 의원은 "독재로부터 국민들을 지키는 존경하는 헌법재판관님, 부디 국민의 뜻을 거스른 권력을 심판해달라"며 "이제 더는 대한민국의 법과 민주주의가 유린당하지 않도록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탄핵심판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꽃을 모두 꺾을 수 있을지언정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순 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진숙 의원은 "제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지어 재판관들에게 보내겠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불안함을 막아주신다면, 제 몸이라도 던져서 헌법재판관들께 얼마나 절절하게 국민이 윤석열 파면을 요구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문수 의원은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더 이상 대한민국이 혼란의 수렁텅이에 빠지지 않도록 윤석열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선고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 본 박찬대 원내대표는 "참담하고 대견하다"며 "세 분 의원님들 마음과 우리가 함께 해서 반드시 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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