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들, 헌재서 릴레이 1인 시위 나서…"탄핵 각하"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24시간씩 순차 진행 뉴시스 |
2025년 03월 11일(화)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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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위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박대출·장동혁·박성민·김선교·이헌승·강승규 의원 등이 순차적으로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24시간씩 헌재 앞을 지키게 된다.
윤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절차에 흠결이 있는 탄핵심판에 대한 선고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며 "탄핵 인용은 애초에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탄핵안은 각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생각과 충정을 헌법재판관들에게 알려야 한다. 우리는 헌재 앞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총에서) 우리는 이걸 막는 입장에서 야당보다 더 처절하고 절실하게 전투적으로 헌재 앞으로 나가자고 제의했다"며 "지금은 '필사즉생, 필생즉사'가 헛말이 아니다. 죽으려고 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우리 귀에 새겨야 할 대목"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의총에서 개헌을 통한 국회 해산권 도입도 건의했다고 한다.
그는 "이런 식으로 국민의힘이 제대로 일을 못 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 국회를 해산해서 새로 총선을 하는 게 나을 수 있다"며 "국회가 가장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 국회 해산만이 민주당 입법 독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는 의총 이후 당 차원의 장외 단체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취재진에게 "민주당처럼 장외 투쟁을 하거나 단식을 통해서 헌재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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