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모임 '더민초' 단식 농성 돌입…"윤 파면 때까지"

민주 이재강·양문석·채현일·임미애, 윤 파면 촉구 단식
서울 광화문서 단식 농성 이어가…"윤 파면 성사 기원"

뉴시스
2025년 03월 18일(화) 16:59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앞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일주일 넘게 단식 농성을 이어왔는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자 초선 의원들이 이들을 대신해 단식에 나선다고 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민초 소속인 이재강·양문석·채현일·임미애 민주당 의원은 이날부터 '윤석열 탄핵 야당 단식 농성'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더민초 설명이다.

'윤석열 탄핵 야5당 국회의원 연대'(탄핵연대) 소속 민주당 김준혁·민형배·박수현·위성곤 의원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하겠다며 지난 11일부터 단식에 돌입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 지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형배 의원이 건강상 이유로 이날 병원으로 실려가자 이재강 의원 등이 탄핵연대의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위성곤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들은 농성을 해제하고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이재강 의원은 "저희가 윤석열 파면을 촉진하고 또 성사시킬 때까지 단식을 승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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