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덕수-트럼프 간 통화 추진…"한미 고위급 소통 중요성 공감"

"실무진 간 협의 진행"

뉴시스
2025년 03월 25일(화) 17:01
[나이스데이] 외교부는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를 추진하기 위해 실무진 단계의 조율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고위급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통화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으며 "이를 위해 실무진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20일 취임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정지가 계속 되면서 한미 정상 간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는 하지 못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월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국무총리와 약 30분간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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