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2 재보선 투표 독려…"헌정질서 파괴자 심판해야" 민주, 한목소리로 재보선 투표 독려…"투표로 보여줘야" 뉴시스 |
2025년 04월 02일(수) 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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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재보궐 선거날이자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주권자로서 그 주권을 행사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이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가를 우리는 일상적으로 작년 12월 3일 밤에도, 12월 14일에도 증명했다"며 "민주주의란 저절로 지켜지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오는 것도 아니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불편하고, 마뜩치 않은 점들이 있더라도 이번 선거 역시 국가질서를 어지럽힌, 헌정질서를 파괴한 그들에 대한 심판이란 점을 고려하셔서, 꼭 투표해서 주권의지를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내란 와중에 펼쳐지는 오늘 재보선에도 참여를 통해 내란 세력을 심판해주시기를 호소드린다"라며 "부정의와 기득권, 온갖 잘못된 것들이 드러나는 시간이었다. 이제 바로잡을 시간"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좋은 민주주의는 국민의 투표를 먹고 피어난다. 지금 메마른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단비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명한 국민들께서 다시 민주주의를 키울 희망을 만들어달라. 이 나라의 주인이 한 줌 특권 권력이 아닌 국민임을 투표로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