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대행 "북, 예상치 못한 도발 가능성…방위태세 굳건해야"[尹 파면] 김선호 대행, 용산 국방부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주재 뉴시스 |
2025년 04월 04일(금)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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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 현장에는 국방부 실·국장 등 국방부 주요 직위자가 자리했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및 참모총장 등 각군 주요 직위자는 화상(VTC)을 통해 참석했다.
김 대행은 회의에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군에 작전 및 복무기강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대행은 또한 "작전 및 복무기강 강화를 통해 정치적 중립의무를 엄정하게 준수한 가운데 계획된 작전활동과 교육훈련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확인한 후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우리의 국내 상황을 틈타 예상치 못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고, 압도적 응징태세를 빈틈없이 갖춰야 한다"며 "전 장병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에 흔들림없이 매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인용 판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