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나라 구하는 심정으로 대선 출마"

구미 박정희 생가서 대선 출마 공식화

뉴시스
2025년 04월 09일(수) 11:57
[나이스데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이대로 볼 수 없어서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분향한 뒤 "제가 대통령이 돼야만 산불에 대한 개선 복구도 빠르게 할 수 있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도 새롭게 만들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지사가 박정희 생가를 찾은 이유는 박 전 대통령에게 대선 출마 보고를 위해서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이 제로에 가깝게 되고 국민 사이의 갈등은 내전이 일어날 정도가 됐는데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휴가를 활용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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